할렐루야!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대진중앙교회를 섬겨주시는 서울교회와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도를 뒤돌아보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함께하셨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올 한해도 어김없이 주님의 세밀한 도우심으로 허락하여 주였기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힘들었던 시간들도 있었지만 그것도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올해도 대진 땅으로 의료팀을 보내주시고 전도팀과 이미용, 청년들과 함께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시기 위해 수고하여주신 봉사자들과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는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사역을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교회를 통하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배워가며 주님의 자녀로 세례를 받고 신앙이 날마다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5명이 세례를 받고 이번 성탄절에 1명이 세례를 받을 예정에 있습니다. 모두가 다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을 드립니다.
지금 이곳은 매년 진행되었던 여름선교사역을 통해 변화의 바람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변화는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복음이 전하여지기에 어려움 지역에서 새로운 성도들이 교회로 온다는 것은 주님의 역사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매주일 마다 함께 드리는 예배시간은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 것이 서울교회를 통해 역사하신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시골교회도 복음이 전하여 지면 희망이 있음을 배워갑니다. 시골목회도 희망이 있다는 것이 그냥 구호가 아니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친밀함을 가지고 마을과 함께 일하고 있는 교회로 다가가고 있음을 지역 주민들도 알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다음세대를 준비할 수 없는 현실 속에 있고 그리고 같은 마을에 있는 교회들과 함께 돕고 동역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부지 구입을 위해 대출을 받았던 대출금을 갚기 위해 전교인이 힘을 쏟고 있습니다.
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기도해주시고 후원으로 함께 시골목회 사역에 동참해 주시는 서울교회와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8년 새해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그리고 우리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드리는 복된 새해, 성령 충만한 새해 되시길 기도합니다.
서울교회 성도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동해안 최북단에서 김춘기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