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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1
고 박순봉 권사를 추모하며
신자 되기 원합니다

평생 주님의 몸되신 교회를 섬기신 아내 박순봉 권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모태신앙을 가지고 태어나 평생 주님을 섬기며 살면서 특히 고향의 동포들을 위해 기도하고 애쓰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아내 박순봉 권사는 평생을 찬양대원으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찬양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녀는 늘 '신자 되기 원합니다'라는 찬송가를 부르며 참 신자가 되기를 갈망했습니다. 고향인 북한땅에서 공산주의를 강요당하자 석 달만, 삼 일만, 아니 세 시간만 신앙의 자유가 있는 곳에서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결국은 남쪽으로 피난을 와서 남은 평생을 마음껏 주님을 섬기다 주님의 품으로 갔으니 아내 고 박순봉 권사는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지금 주님 품 안에서 안식하고 있을 고 박순봉 권사는 지금도 주님 옆에서 사랑하는 서울교회와 서울교회 성도들과 저 북한 땅에서 하나님께 애소하고 있는 북한동포들과 이 나라에 전쟁이 없기를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하셨으니 고 박순봉 권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마음껏 누리다 가셨습니다.
늘 고 박순봉권사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신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딸 고 박순봉 권사를 품에 안으신 주님을 찬양하며 또 천국에서 아내를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합니다.

이응선 장로(2교구, 원로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