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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와 기쁨
나의 하나님
지난 6월 1일 파주에 사시는 이경하집사께서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아 보유하고 있던 가평시내 토지 740평(공시지가 5억원 상당)을 호산나대학에 기부하였습니다.

서울교회나 호산나대학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이경하집사님께서는 평소 장애인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가평을 지나가는 길에 몇 번 조용히 호산나대학을 둘러보면서 활발하게 웃고 떠들며 즐겁게 교육받고 있는 호산나대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천국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자신도 괜히 행복해지곤 했다고 하십니다.

최근 기도를 드리던 중 하나님께서 “꼭 호산나대학에 기부하라”는 말씀을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시며, 자신은 장애인교육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니 호산나대학에서 장애인 교육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시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6월 1일 증여계약서를 작성하고 토지등기서류를 받으며 가족과는 충분히 상의하셨는지 묻자, 기부자께서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인데 가족과 상의할 것이 무엇이냐”고 하셨습니다.

또 아무런 기부행사없이 토지를 기부하시며 “그동안 선친께서 물려주셔서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땅인데 섭섭하지 않는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하게되어 너무나 행복하다”고 하시며, 자신은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기부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 이라고 하시며 앞으로도 뒤에서 조용히 호산나대학을 지켜보며 기도로 후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호산나대학 교직원 일동은 기부소식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새삼 깨달으며 이경하 집사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앞으로 우리 학생들의 교육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또한 집사님의 숭고한 뜻을 서울교회 성도들과 나누고자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이동귀 집사(호산나대학 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