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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소망부!
소망부수련회를 마치고
가을 냄새가 솔솔 나는 8월 마지막 토요일 소망부 수련회가 베델하우스에서 은혜 중에 진행되었습니다.
교회 설립 초창기부터 함께하여 현재 우리 교회 분쟁을 그 누구보다 더 가슴 아파하시는 교회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자 수련회라는 이름으로 소망부, 은빛찬양대, 샬롬권사회, 사라전도회, 아브라함선교회 어르신들이 모여 예배 및 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11시 전재홍 목사님의 인도로 시작된 경건회는 이종윤 원로목사님께서「재판장들의 재판장」이란 제목으로 모든 재판은 세상 재판국이 아니라 재판장의 재판장이 되시며 만국 만민의 통치자가 되시는 주님이 개입하셔서 판단하시는 최후 심판의 날 종결된다는 은혜로운 말씀을 전하여 주셨습니다. 예배 후 임상헌 장로께서 현재 우리 교회 상황을 어르신들에게 간략하게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모두가 기다리던 점심 식사 시간, 권사회에서 존경과 섬김의 마음으로 준비한 직화불고기, 호박샐러드, 메밀국수, 전, 과일 등 셀 수도 없을 정도의 가짓수로 열심히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해 드렸습니다. 촉박한 시간과 많지 않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 많은 음식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으며, 또 그 맛은 얼마나 좋았던지 서울교회 권사님들 손은 마법의 손인 것 같습니다. 풍성한 식탁 아래 맛있게 드시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해마다 저희들의 섬김을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식사 후 베델하우스의 넓은 잔디 위에서 호산나대학 강사님이 진행하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으로 다 같이 웃으며 기쁜 시간을 보냈고 수련회에 참석한 120여 명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념 촬영하는 것으로 이날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하여 준비했지만 마치고 나니 많이 미흡했음을 느낍니다. 부족하였던 점은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수련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주신 당회, 힘든 일들을 솔선수범해주신 스데반회, 주일 점심 준비만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음식 준비에 최선을 다하신 권사회, 수련회 장소를 제공해주신 오정수 장로님 가정 그리고 특별 찬조로 넉넉함을 주신 모든 성도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어르신의 편안한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와 레크리에이션 강사까지 지원해 주신 호산나대학의 이동귀 부학장께 감사드리며, 끝으로 멀리 고성에서 문어숙회를 보내주신 대진중앙교회 김춘기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들로 풍성하게 기획하고 묵묵히 준비해주신 소망부 부장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장로님들, 참으로 많은 성도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은혜 가운데 일일 수련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행사를 주관하시고 역사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안선광 집사

김광래 집사(소망부 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