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교회
교회소식
설교영상
예배시간
오시는길
주보/순례자
 
> 교회소식  
2021년 10대 뉴스

1. 교회 개혁과 회복 등 교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다

우리 교회는 지난 5년간 진통의 시간들이 있었고, 코로나19 대유행이 2년 동안 이어져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은 서울교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먼저 2021년을 시작하면서 당회는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교회를 재창립 수준으로 다시 세우기 위한 '서울교회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조직하여 많은 성도들의 의견을 최대한 폭넓게 수렴하여 해당 분야에 관한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 당회가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교회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교인들이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연초 공동의회를 통과한 교회 연간 예산 및 당회 결의를 거친 매월 수입 및 지출 내역을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하기로 하여 현재 서울교회 교인이라면 누구든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열람이 가능하다.



2. 모든 재정비리 의혹에서 벗어나다

2021년은 지금까지 박노철 목사 측에서 주장했던 모든 재정비리 의혹에서 법적으로 완전히 벗어난 한 해였다.
박노철 목사 측은 2018년 6월, 오정수 장로가 원로목사는 물론 역대 사무국장, 재정 담당 직원 등과 공모해 백십억 원대의 횡령을 저질렀다며 원로목사와 오정수 장로 등 7명을 상대로 형사고발했고, 언론기관까지 거짓 여론몰이로 동원하였다.
그러나 수서 경찰서는 2019년 2월 8일(금) 피고발인 전원에 대해 ‘혐의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역시 송치 후 1년 7개월여의 수사 끝에 2020년 9월 14일(월) 피고발인 전원에 대하여 경찰 의견대로 ‘혐의 없음’ 처분을 하였다.
그럼에도 박노철 목사 측은 이에 승복하지 않고 또다시 항고하였으나 서울고등검찰청은 2021년 2월 18일(목), 서울중앙지검의 ‘혐의 없음’ 처분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자료를 발견할 수 없다며 위 항고 건 전부를 기각하였다.
그러나 박노철 목사 측은 이에 대하여 또다시 대검찰청에 재항고까지 하였으나 대검찰청은 박노철 목사 측 재정비리 고발 건 재항고를 2021년 5월 12일(수) 이것마저 이유 없다며 기각함으로써 오직 박노철 목사 측 지지 교인들의 결속과 동력유지를 위하여 3년 가까이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 제기로 끌어온 재정비리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3. 서울교회 분쟁 관련 모든 법적 소송이 깨끗이 마무리되다



2021년은 서울교회 분쟁 관련 모든 법적 소송이 깨끗이 취하, 마무리 된 해였다.
당회는 6월 9일(수) 총회로부터 우리 교회와 서울강남노회, 박노철 목사 측 등 세 당사자의 이행사항이 모두 포함된 합의 조정안을 제시받아 은퇴장로들은 물론 그동안 교회 분쟁 과정에 많은 수고를 담당했던 서바협, 사서함, 스데반회, 권사회 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6월 20일(주일) 찬양예배 후에는 여러 성도들께도 위 제시받은 합의 조정안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6월 21일(월), 총회에서 각 측 대표들이 참석하여 장시간의 대화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어 당회는 합의안대로 서울강남노회 전 노회장들에 대한 총회재판국 고소 건을 곧바로 취하하여 주었으나 서울강남노회는 기대와 달리 당회가 요청한 담임목사 청빙 허락 건과 장로 증원 건 처리를 지연시켰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총회는 7월 15일(목), 합의 당사자들을 다시 불러 최초 합의대로의 이행을 다시 촉구하였고, 그 자리에서 정확한 이행 일정이 확정되어 박노철 목사는 7월 17일(토), 원로목사님 댁을 찾아 "이종윤 원로목사님과 서울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혀서 정말 잘못했고 죄송하다. 지난 5년의 분쟁기간 동안 저희가 하면 안 됐을 세상적인 부끄러운 모습들이 있었다.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르겠다. 정말 죄송하다. 용서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는 합의 안 중 '박노철 목사 측은 그동안의 교회 갈등에 대하여 총회 지도 아래 진정성 있는 유감을 표한다'라는 합의 안에 따른 것이었다.
이어서 7월 21일(수), 드디어 법원이나 검찰에 계류 중이던 서울교회와 박노철 목사 측의 여러 민·형사 사건들을 취하함으로 오랜 기간 동안 이어온 모든 법적 소송이 깨끗이 마무리 된 것이다.
소송 취하에 따라 대법원에 계류 중이던 서울교회 안식년규정 관련 본안 사건은 서울교회가 승소한 판결 내용이 그대로 확정되어 한국교계에 이정표를 제시하게 되었고, 또한 용역점거 손해배상 건도 그대로 확정되어 많은 분쟁 교회들에게 불법 용역을 동원한 대가가 얼마나 크고 쓰라린 결과를 초래한 것인지 귀한 교훈으로 남기는 결과를 얻었다. 아울러 박노철 목사에 대한 총회재판국 출교 판결도 국가법원에서도 더는 변경 가능성 없이 확정되는 결과도 얻었다.


4. 손달익 목사를 제3대 목사로 청빙하다



교회는 2021년 3월 초 '제3대 담임목사 청빙위원회'를 조직하고 담임목사 청빙에 관한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오랜 교회 분쟁과 담임목사 부재 과정을 거친 교회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효과적으로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담임목사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청빙하되 충분한 검증 기간을 가질 수 없는 급박한 사정을 감안하여 이미 본 교단 소속 타 교회에서 일정 기간 이상의 사역을 거쳐 충분한 목회 검증이 이루어졌다고 인정될만한 분으로서 서울교회 규정에 따라 처음 안식년을 갖는 시점 이전에 은퇴하게 될 연령대의 목사를 청빙하기로 하였다.
이후 당회는 성도들로부터 위 요건에 부합하는 담임목사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추천된 목사들 중 최우선 순위로 선정된 손달익 현 담임목사에 대한 청빙을 결의한 후 5월 16일(주), 헌법 정치 제28조 3항에 따른 특별 제직회를 개최하여 당회가 추천한 손달익 목사를 제3대 담임목사로 청빙하기로 최종 결정하여 곧바로 소속 서울강남노회에 위 청빙 건 허락을 청원하였다.
그러나 이런 저런 사유로 서울강남노회에서의 담임목사 청빙 허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중 총회주관의 합의로 교회관련 법적분쟁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서울강남노회도 7월 30일(금) 당회가 청원한 담임목사 청빙 허락 건을 허락함에 따라 손달익 목사를 서울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청빙되게 되었다.
이후 가을 정기노회에서 위임 청빙 허락까지 받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하에 9월 5일(주), 손달익 담임목사의 위임 청빙을 위한 공동의회를 개최하여 총 투표수 386표 중 헌법상 결의 요건인 2/3 이상인 369표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되었고, 지난 11월 21일(주), 위임예식까지 거행함으로 손달익 목사는 서울교회 제3대 위임목사로서 정식 시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5. 제15대 안수집사, 제14대 권사 임직식을 거행하다



당회는 5월 정기당회에서 제15대 안수집사, 제14대 권사 후보 추천 명단을 확정하고 5월 16일(주)에 공고를 거친 후 5월 23일(주) 찬양예배 직후 서울교회 운영규정 제5조 3항에 따라 당회에서 추천된 안수집사, 권사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동의회가 개최되었고, 추천된 후보 모두 과반수 득표를 함에 따라 교단헌법에 따라 전원 피택집사와 피택권사로 선출되었고, 이후 교육일정에 따라 3개월간 임직에 필요한 훈련을 거쳐 11월 21일(주), 임직식을 거행하였다.
교회 회복을 위하여 할 일 많은 서울교회에 신실하신 많은 주의 일꾼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은혜 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6. 제15대 장로 10명을 선출하다



2021년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장로를 선출한 해였다.
7월 30일(금), 총회주관의 합의에 따라 서울강남노회로부터 10명의 장로 증원 건이 허락되었고 코로나 확산세로 일자가 다소 늦춰지던 중 10월 24일(주일), 찬양예배 후 개최된 제직회에서 제15대 장로 10명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 20명을 선출하였고, 11월 7일(주) 찬양예배 후 개최된 공동의회에서 참석자 2/3 이상의 찬성으로 감사하게도 피택 예정이었던 10명 전원이 1차 투표에서 선출되었다.
이들에 대하여 이미 헌법에 정해진 바에 따라 당회의 지도 아래 피택장로 교육이 시작되었고 노회훈련원에서의 위탁교육을 포함하여 앞으로 4개월 이상 훈련을 받고 내년 봄 노회 전 실시되는 노회 고시에 합격한 후 정식 장로로 임직하게 된다.

7.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나아가다



교회가 회복됨에 따라 손달익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를 교회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3R-다시 말씀 앞에(Reconfirm), 다시 교회로(Rebuild), 모두 함께 기쁨으로 (Rejoice)-를 부제로 각 선정하여 서울교회가 기독교 신앙의 기본적인 출발을 다시 시작하는 한 해였다.
지난 1월, 우리 교회는 강남구 교회와 구청 협의회를 통해 1년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자신의 생명을 돌보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검진과 확진자 치료를 위해 수고하여 온 강남구 보건소 의사 간호사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지원하였다.
또한 부활절 성금요일 금식을 통해 드려진 헌금 전액을 코로나19로 인한 생업 타격과 의료 수술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하였다.2021 사명자대회의 사역 중에 '1인 1사랑 실천'을 펼쳐 교역자들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며 시작하여 교회학교와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다방면에 걸쳐 진행하였다.
또한 추수 감사헌금을 코로나로 피해 입은 이웃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총회에 전달하여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장비가 없어 드리지 못하는 어려운 교회에 후원되었고, 성탄 감사헌금은 지역사회와 이웃 등 세상을 향한 구제금으로 전액 사용하기로 결의하였다.

8. 말씀으로 다시 세워지는 서울교회!


교회의 회복은 곧 말씀의 회복인 한 해였다.
2021년 홍해작전은 “주여, 우리를 반석 위에 세우소서!”를 주제로 6월 6일(주) - 6월 25일(금)까지 진행되었고, 특히 특별새벽기도회는 손달익 목사의 설교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이기에 힘쓰며, 예배 실황중계로, 온라인 예배로 말씀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는데 연인원 11,083명이 대면 예배, 예배 실황중계,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였다.
2021년 사명자대회 역시 '서울교회여, 일어나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10월 10일(주)-11월 28일(주) 50일간 진행되었고, 특별새벽기도회는 손달익 담임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진행되었으며 마침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어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은혜받는 시간이었다.
각자의 처한 장소에서 기도드리는 '24시간 릴레이 기도'에도 연인원은 10,380명이 참석하였으며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석한 인원은 연인원 3,089명이었다.

9.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로 나아가다

교회는 연초에 교회 회복과 개혁을 천명하고 2021년 교회 행동지침 중 두 번째를 "믿음의 계대 이루어 미래를 열어가는 서울교회!" 로 결정한 바 있다.
믿음의 계대를 이루는 천국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시작점을 교회 분쟁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장학생 선발 및 교회학교 교육컨텐츠 제작 환경 조성 등으로 하였다.
또 그동안 교회의 어려움으로 몇몇 교육부서를 통합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교회가 정상화됨에 따라 천국시민 양성이라는 교회 설립이념을 더 활발히 실천하기 위해 각 부서별 담당 전담 교역자를 청빙하여 그동안 교회 분쟁과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되었던 교육부서 운영을 힘 있게 재개하였다.

10. 교적 정리로 교회의 내실화를 시작하다

당회는 지난 2016년 말 이후 장기간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교인들에 대하여 제적 또는 헌법 정치 제19조에 따른 실종교인 처분을 하고 있다.
물론 이들 중 언제라도 돌아와 복권을 신청하게 되면 헌법 정치 제20조에 정해진 절차를 거쳐 다시 교인 자격을 회복하게 된다.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교인 숫자를 자랑하거나 절차에 미숙하여 오랫동안 교적 정리를 하지 않아 허수 성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교회 행정을 보다 효율화하고 좀 더 치밀한 교구 관리를 위해 분쟁과정에서 이탈한 교인들을 정리하면서 실제 출석교인만을 교적 상 교인으로 확정하여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정리 : 유은경 집사(편집부)

관련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