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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만이 그 해답
 2004년도에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2005년 4월에 본격적으로 양평에서 가족들과 함께 예배를 시작으로 교회 개척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 이름은 열방공동체교회로 정하였습니다. 시편 47편의 말씀 가운데 주신 이름이었습니다.
 열방공동체교회는 복음, 교육, 선교라는 예수님의 세 가지 가르침을 따라 지금까지 그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평은 다른 지역에 비해 복음화 비율이 저조한 지역입니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 설립과 동시에 ANCA(All Nataions Christian Academy) 어학원을 설립하여 원어민 교사들을 통해 기독교국제대안학교와 오후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교회는 주 안에서 든든히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2014년도에 신천지를 발단으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교회에 커다란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그리고 2015년도에 성도님들이 거의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교회의 본질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해 나가면서 결국 ‘복음만이 그 해답’임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교육사역을 접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성도님들과 예배를 드리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서울교회의 몇몇 장로님들께서 저희 교회에 찾아오셨습니다. 저희들에 대한 소식을 들으시고 서울교회에서 월 100만 원씩 후원을 해 주셨습니다.
 당시 서울교회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매달 물질로 후원해 주심으로 저희 교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가 조금씩 성장하는 가운데 다시 교육을 시작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교회 안에 주일학교 프로그램인 열방 Kings Kids를 2019년 가을에 열어 일 년에 봄, 가을 두 차례(각 12주) 매주 토요일에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경 스토리 텔링(Bible story telling)으로 성경을 암송하고 그 암송한 내용으로 드라마와 그림 그리고 글쓰기 등과 오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10월 ANCA 교육 기관 안에 기독교대안학교를 다시 열게 되었습니다. 이름을 Ad Fontes(아드 폰테스, back to the sources)라고 지었습니다. 주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유치부(3명), 초등부(5명), 그리고 중등부(1명)를 중심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Ad Fontes(아드 폰테스)는 자기 주도학습으로 성경, 독서, 철학, 영어, 수학, 과학, 미술, 컴퓨터 수업 등을 9명의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2020년도 1월에 코로나가 시작되었는데,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저희 교회는 교회 교육 프로그램과 대안학교를 통해 더욱 든든히 서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주일예배 성도님들(어린이 포함)의 예배 참석이 평균 50-60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교육과 대안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에서 조금씩 교회의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이 교회의 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모여들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와 멀지 않은 곳에 아신대(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ACTS)가 있는데 그곳의 외국인 분들을 모시고 영어예배를 2019년 겨울에 시작했습니다. 외국인들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며 교회에서 외국인들을 돕고 있습니다.
 2022년 올해 교회는 200명 전도를 목표로 1월부터 지속적으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이렇게 다시 힘을 얻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서울교회의 따스한 보살핌과 사랑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은 그 큰 은혜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선하신 주님께서 지난 어려운 세월 동안 서울교회를 지켜주셨고 그리고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서울교회를 세워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들도 감사했습니다.
 저희들도 더욱 서울교회의 목회자분들과 모든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며 이전보다 더욱 크게 쓰임 받는 서울교회가 될 수 있기를 확신하며 이렇게 글을 마무리 짓습니다.

인유진 목사 (열방공동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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