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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선 위해 기도"
한국교회 지도자 금식기도회
대선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보수적 성향을 지닌 국내외 교계 지도자들이 뜻을 모으기 시작했다. 

'국내외 70인 목회자회의(대표:이종윤)'를 비롯한 한국장로회총연합회(회장:최종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홍기숙) 등 교계의 대표적 보수단체들은 지난 6일 '한국교회 지도자 금식기도대회'를 통해 오는 19일 대선과 내년 봄 총선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복음화된 통일조국 실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서울교회(이종윤목사 시무)에서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이종윤목사를 비롯해 이수영목사(새문안교회) 이철신목사(영락교회) 등의 본교단 인사를 비롯해 전 기성총회장 이정익목사(신촌성결교회), 최희범목사(한기총 총무), 김인식목사(웨스트힐한인장로교회), 손인식목사(베델한인교회) 등 교계의 대표적인 보수 인사들과 2천여 명의 교인들이 운집해 대선과 북한 인권, 평화적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박성현장로(서울대교수), 이준장로(전 국방부장관) 등 보수적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중요성에 관해 여덟 번에 걸쳐 특강을 했으며 특강 사이사이에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제목으로 기도했다. 

이외에도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에 신앙적 경건운동이 일어나도록 △한국교회가 현실주의에 타협하지 않도록 △북한동족들의 신항적 자유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중국 내에 있는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이 중지되고 난민지위가 부여되어 자유의 땅으로 속히 인도될 수 있도록 △12월 19일 대선에서 대한민국을 위한 바른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등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복음화된 통일조국이어야 한다' 제하의 주제강연을 한 이종윤목사는 "공산주의의 허상과 세속화의 물결을 바알 신으로 규정한다"며 "세속주의 망상에 무릎꿇지 않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시대 바알 신과 아세라 목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단죄하고 하나님 신앙을 회복시키고 확산시킴으로 복음화 된 통일조국 실현을 위해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여덟 번째 특강자로 단에 오른 이연옥 명예회장(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한국교회 여성지도자들의 사명'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특강에 이어서 홍기숙회장(여전도회전국연합회)이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세속적 현실주의와 타협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여성들과 여전도회 지도자들에게 기도의 영을 부어주시길 위해서 기도했다.

한편, 이날 임창호목사(고신대 교수)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이정익목사(신촌성결교회)가 기도하고 이철신목사가 설교했으며 본교단 서울강남노회여전도회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본교단 직전총회장 이광선목사(신일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표현모 기자 hmpyo@kidokong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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