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회는 지난 1월 정기당회에서 서울교회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산하에 담임목사 청빙준비 소위원회(위원장 안인호 장로, 간사 송인수 집사, 자문위원 노문환 장로)를 설치하고 후임 담임목사 청빙에 관한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오랜 교회 분쟁과 담임목사 부재 과정을 거친 교회 상황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효과적으로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담임목사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청빙하되 충분한 검증 기간을 가질 수 없는 급박한 사정을 감안하여 이미 본 교단 소속 타 교회에서 일정기간 이상의 사역을 거쳐 충분한 목회 검증이 이루어졌다고 인정될만한 분으로서 서울교회 규정에 따라 처음 안식년을 갖는 시점 이전에 은퇴하게 될 연령대의 목사를 청빙하기로 한 바 있다.
이후 3월 정기당회에서 담임목사 청빙위원회(위원장 임상헌 장로, 서기 최형열 장로)를 정식으로 구성하고 성도들로부터 위 요건에 부합하는 담임목사 후보를 추천받았으며 추천된 목사들 중 최우선 순위로 선정된 손달익 목사(전 총회장, 서문교회 시무 중)에 대하여 지난 수요일 개최된 정기당회에서 청빙을 결의하고 헌법 정치 제28조 3항에 따라 오는 16일(주) 찬양예배 후 최종 결정을 위한 특별제직회를 소집하기로 한 것이다.
제직회에는 서울교회 정관 제7조 1항에 따라 부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는 물론 전도사, 협동장로, 협력장로, 협동집사, 협동권사, 서리집사 등이 회원으로 참석하게 되고, 전체 재적 숫자에 관계없이 출석한 수로 개회하며 출석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 후 소속 서울강남노회의 청빙 허락을 받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 같은날 당회는 제15대 안수집사·제14대 권사 후보 추천명단도 확정하고 오는 16일(주) 공고를 거쳐 23일(주) 찬양예배 후 그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하였다.
공동의회에는 서울교회 교인으로 등록된 18세 이상의 세례교인이면 누구나 참석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담임목사 청빙과 연이어 이루어지는 안수집사와 권사 선출과정이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특별한 기도와 동참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