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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 Merry Christmas !

Vesele Vanoce! (체코어로 Merry Christmas)

어드벤트 분위기가 무르익은 프라하에서 성탄 인사 드립니다. 지난 주일(16일)은 꼬빌리쉬 일본어예배 4주년 기념 예배와 성탄축하 콘서트가 은혜 가운데 있었습니다.

4년간의 사역 가운데 늘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뜨거운 기도로 도와주신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주재원 가족, 유학생으로 교제하던 분들이 올해도 일본에 귀국하게 되면서 서운함이 있었습니다만, 새로 부임한 성도 가정과 새로운 유학생들을 만나면서, 다시 기쁨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체코 성도들과 여러 행사로 교류를 가지면서, 보흐니체 정신병원을 위한 자원활동도 본격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일들에 감사합니다.

새해 저희의 비전과 기도제목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1. 프라하 꼬빌리쉬교회 안의 체코 공동체, 한인 공동체와 동역하면서, 체코 땅에서의 복음 선교에 기여하는 일본어 공동체가 되도록.
2. 주일 일본어예배가 늘 하나님의 뜻 가운데 드려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도록.
3. 일본인 유학생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활성화시켜서,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일본으로 귀국하게 되도록.
4. 일본어 공동체가 주관하는 음악 콘서트 등의 행사를 통해서, 체코에 사는 일본인들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계기가 되도록.
5. 2015년 여름에 꼬빌리쉬교회 일본어공동체가 호스트가 되어서 프라하에서 개최하게 되는 유럽일본인트리스쳔수양회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체코 프라하에서 손신일, 민매라 선교사





고팔바리 마을에 11년 전 작은 미션스쿨이 세워졌습니다. 이들의 무지를 깨우는 것은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어린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양육한지 11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3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믿음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도 있구요. 이제 이들이 자신의 부족 복음화를 위해 애쓸 것입니다. 감사하게 작년 12월 성탄절에 고팔바리 마을사람들 모두가 모여 첫 성탄예배를 드렸습니다. 금년 초부터는 이 마을에 '시골의사진료소'를 개소하여 목회자가 부족장을 비롯하여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돌보고 치료함으로서, 교회가 작은이들의 벗으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을이 생긴 이래 지금까지 마을 여러 곳에 맑고 깊은 우물을 파고자 시도했지만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여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시도를 하지 않으려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울교회에서 이 마을에 '생명의 우물'을 파 주셨습니다. 마을이 생긴 이래 이런 좋은 물을 얻은 것이 처음이기에 더욱 뜻 깊은 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우물을 통해 우리 인생의 생명수 되시는 주 예수님을 잘 증거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제는 정식으로 예배당을 짓고 예배할 수 있는 분위가 조성되었다고 생각하고, '하종부족 최초의 예배당'을 건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마을회의에서 마을의 모든 가정이 예배당을 위해 벽돌을 기증하고 건축을 돕기로 결의를 하였습니다.

서울교회에서도 후원해 주셔서 다음달부터 건축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탄절에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담요를 한 아름 사들고 가서, 하종부족 사람들과 함께 구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함께 예배하려 합니다. 임마누엘!

방글라데시에서 박진영, 김미성 선교사





안녕하세요 베트남의 김평강 최사라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기쁜 성탄절을 맞아 이 곳의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는 왠지 크리스마스가 되면 하얀 눈과 추운 날씨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 곳은 더운 크리스마스 입니다. 여전히 여름이고, 휴일도 아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예수님 오신 날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저희 부부와 함께 예배 드리며 신앙생활하고 있는 베트남 청년들과 함께 외곽의 조그만 교회에 가서 성탄절 기념 어린이 예배를 드리고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성탄절은 예수님을 아직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좋은 날입니다. 성탄기념예배를 드리면서 도시의 언니오빠들이 몰려와 함께 노래하고, 인형극도 보여주니 동네아이들이 다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결신의 시간에 많은 영혼들이 새롭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쁜 영적 잔치에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높이 올려드립니다.

동시에 아직도 주님을 만나지 못했고, 예수님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한 수 많은 영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날들이 하루 속히 오기를 간구합니다.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께서 이 베트남을 잊지 않으시고 기도해주신다면 다가오는 2013년에도 이 땅에 주님의 은혜가 풍성히 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베트남에서 김평강, 최사라 선교사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벌써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입니다. 막 시작했던 2012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겁이 납니다.
해놓은 일도 없고 열매도 아직... 갈 길이 먼데 시간이 막 갑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하는 서울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도우심으로 제가 이 자리에 서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우리 소망의 아이들의 미래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에 구원을 주시고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탄생의 소식을 방글라데시 온 땅에 찬양으로 울려퍼질 그 날이 올때까지 같이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 아름다운 일에 같이 하시는 서울교회 사랑하는 모든 성도님 모든 가정에도 주님으로 인해 기쁨과 감사와 소망이 넘치는 성탄과 새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슈보 보로딘~~^^

방글라데시에서 조남혜 선교사




온통 깜깜함으로 가득한 세상에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 어느것 하나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세상을 정상으로 바꾸러 오신 아기 예수, 진리가 무엇인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자들로 꽉찬 우리가 사는 곳에 참 진리 임을 나타내시려 오신 아기 예수, 불안과 불만족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무수한 사람들에게 손 내밀어 건져 주시려 오신 아기 예수, 잡아보려해도 잡히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애타는 수많은 사람들을 확실한 미래로 인도하시러 오신 아기 예수, 어디로 가야하는 지 몰라 방황하는 무리들에게 길이 되려고 오신 아기 예수, 육의 눈으로 보이는 것만 추구하며 사람의 근본을 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이 있음과 사람의 생명의 근본임을 보이러 오신 아기 예수.
행복과 기쁨을 누리기 원하지만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그리고 변하지 않는 행복과 기쁨을 한없이 주러 오신 아기 예수.
우리 위해 세상에 오신 아기 예수를 환영하고 축하하며 우리 모두 함께 누리고 나누는 복된 성탄절 되기를 바랍니다.

서머나의 한 모퉁이에서 전광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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