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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씨앗! 복음의 열매!
서울성경대학을 마치고
약 100여 년 전 세계지도에도 나오지 않았을 법 한 때에 조선이란작은 나라에 복음을 들고 태평양을 건너온 선교사님들의 열정과 희생에 먼저 감사를 드린다. 서울성경대학 <사도행전반>에서 10주 과정의 공부를 마치고 정수길 목사님의 인솔 하에 양화진을 방문 하였다.
100주년 기념교회 성도님들의 설명을 듣고 묘역을 둘러보고 있을 때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묘역이있었다. 선교사님들의 어린 자녀들 묘역! 부모의 신앙에 의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따라 왔다가 풍토병을 이기지 못해 양화진에 묻혀 버린 저 어린 영혼들, 그들도 순교인가? 라는 의구심과 함께, 자녀를 둔엄마로서 가슴이 저미는 듯한 아픔이 밀려왔다.
아픈 마음을 가다듬고 순교하신 선교사님 묘 앞에서 묵상을 할 때, 나와 피를 나눈 이(서아시아 선교사)또한 그 육신이 고국 땅 대한민국이 아닌 선교 현지에 묻히고 싶다는 고백을 했던 일이 떠올랐다. 아울러 어린 자녀들의 죽음또한 순교임을 확실히깨닫게 되었고 그 자녀들이 설령 입술을 열어복음을 전하지 않았을지라도 죽음 그 자체가 복음의 씨앗이란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복음의열매로 내가 여기 있음에 감사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귀한 복음의 열매로 서울교회를 비롯하여 대한민국이 세계2위로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가 되는 영광을 얻었음으로 이제 우리의 할 일은 열방을 향해 파송된 선교사님들을 위해보내는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8 사명자대회 특별 새벽기도까지 복음의 열매를 보게 하시고 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의 풍성함을 부어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 지난 한 학기동안 <사도행전반>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목사님과, 함께 했던 한 분 한 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전광환 집사(3-12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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