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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로서의 첫 걸음
나의 하나님
저는 호산나대학교 노인케어학과 제1회 졸업생 김인철입니다. 저는 졸업 전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취득, 지난 11월, 12월 두 달간 갈현 1동 노인복지관에서 실습 후 올 1월부터 요양보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9시까지 출근해서 어르신들께 명찰을 달아 드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침에 주무셔야 되는 분들께는 편히 주무실 수 있도록 잠자리 보아드리고, 점심때는 모든 어르신들께 식사를 가져다 드리며, 식사하기 불편한 어르신분들께는 식사보조 일도 해드리고 있습니다.

오후 근무는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프로그램이 마친 후 간식을 나누어 드리는 일을 합니다. 간식 후에는 콩고르기와 퍼즐 맞추기 활동을 하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립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귀가 하신 후 화장실 청소를 하고 6시 퇴근 합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낯설고 일이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지만 지금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갈 때에 보람을 느낍니다.
학교를 떠나 사회의 첫 걸음을 내딛고 직장 선배님들 함께 하며, 어르신들을 도우는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저는 하루 하루를 보람있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부모님과 사회인으로서의 교양과 덕목을 가르쳐 주신 이동귀 부학장님과 김성수 교수님과 여러 학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혜의 말씀으로 인도하여 주신 이종윤 목사님께 깊은 감사 드리고 많이 수고하여 주신 오정수 장로님과 서울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름답고 멋진 가평 아가페 타운의 호산나대학 제1회 졸업생이 된 것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학교의 명예와 이름을 빛내는 성실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인철 (호산나대학 제1회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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