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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터닝포인트
새가족부를 수료하며
누구나 살아가면서 몇 번의 인생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다녔던 교회는 객지에서의 학교생활과 직장생활로 멀어졌고, 결혼 하면서 다시 찾은 교회는 그냥 뜨거움 없는 일상 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이유로 대치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습관처럼 주일에 출석 할 교회를 인터넷과 주위에 계신 몇몇 지인들을 통해서 알아보던 중 예전에 직장 상사로 모신 신용식장로님을 통해 서울교회를 알게 되었고 망설임 없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 출석한 11월17일은 마침 VIP 새생명 초대가 있는 날 이었습니다. 새신자 등록을 마치고 찾아간 602호에서는 매주 찬양이 넘치고 담당 교사이신 김태삼집사님과 조숙자권사님과 교제는 편안하고,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매주 열정적으로 한편의 성극을 보는 것 같은 박노철 담임목사님의 말씀 중심의 설교를 들으면서 느낀 점은 “서울교회는 정말 건강한 교회구나”라는 점이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이 중심인 교회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편과 나는 일주일동안 참석하기로 결심을 했고 기도 제목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번도 나가 보지 않았던 새벽기도를 내가 그것도 스스로 나가겠다고 약속한 이유를 그때는 몰랐습니다. 1월6일 새벽 5시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되어진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에 대한 말씀은 나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예배 시작 전 언제나 아무 생각 없이 외웠던 “사도신경”에 그렇게 큰 의미가 있음을 신앙생활 하면서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저는 너무나 날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의 감동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또한 다음날 새벽 기도가 너무나 기다려졌고, 저를 새벽기도로 인도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언컨대, 나의 삶의 가장 큰 터닝 포인트는 서울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2014년 신년 특별새벽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된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니라” 이 말씀 가지고 인생의 후반전을 열정적으로 멋지게 살겠습니다.

한경숙 성도(13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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