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갓 태어난 인생

세례를 받고

제가 서울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1년여만에 너무나 부족한 신앙생활이었지만 주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혜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찬양예배 시간에 너무나 많은 성도님들의 축하 속에 세례식을 마치고 너무나 감사하고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일상의 혼돈 속에서도 교회를 다니고부터는 마음의 평안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삶도 온전히 나의 삶의 주인 되신 주님께서 항상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계절의 변화와 벚꽃의 피고 짐이 아름다운 것도 주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이제 영적으로 갓 태어난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점에서 성도를 사랑하고 성도의 본분을 다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교회생활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새가족 때부터 세례식까지 올 수 있게 여러 부서에서 따뜻한 손길로 이끌어주신 목사님, 전도사님, 각 부서의 교사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 주님께 드립니다.

이미숙 성도(14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