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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새가족부를 수료하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정에 태어나 미션스쿨에 다니게 되면서 하나님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섬기는 종교와 다르다는 이유로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리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결혼 후 두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생활을 병행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만만치 않았으나 하나님에 대한 저의 사랑은 결코 변함이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차츰 피곤함이 이유가 되어 주일 지키는 일이 소홀해지면서부터 하나님과의 관계가 조금씩 소원해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런 생활이 반복되면서 늘 마음 한 구석에 믿음에 대한 갈등과 망설임, 죄책감을 느끼며 서울교회에서 가끔씩, 내 몸과 마음이 허락되어지는 그때마다 그렇게 가끔씩 예배드리기를 10여년... 참으로 오랜 시간을 그렇게 흘려보내던 어느 날, 서울교회 고등부 1학년에 입학한 아들의 선생님을 통해 제 마음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미인 저보다 더 많은 기도와 관심으로 아들을 보살피시는 모습은 제가 감동을 받기에 충분했고 어미된 자로서 한없이 부끄럽게 했으며 그 감동과 부끄러움은 마침내 저로 하여금 서울교회 새가족부 문을 두드리게 하였답니다.
또한 8주간의 교육이 시작될 즈음 제 신변에 커다란 변화가 있었는데 감당키 어려운 그 일을 넉넉히 이겨내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제게 임하시는 성령의 위로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이제야 깨달아 봅니다.

주님과의 첫사랑을 되찾고 하나님과의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준 서울교회 새가족부 교육은 제가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오르도록 내려주신 동아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소요리문답 교육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위에 서게 해주실 거라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이후로는 주님을 섬기는 일을 최우선 순위에서 내려놓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전인옥 성도(1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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