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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뿌리를 내리려는 지금
반갑습니다
‘샬롬!’ 이라는 단어는 제가 이곳 서울교회에 와서 받게 된 문자 메시지의 첫 단어입니다. 새가족부 지도 교사님, 교구담당 목사님, 그리고 저를 교회로 인도하신 권사님께서 때때로 전화를 주셔서 근황을 물어보시고 저를 위해 기도하시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부족한 사람을 기억해주고 사랑해 주시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참 감사했습니다. 서울 교회는 직분을 맡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보석같이 아름답게 빛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 1월 말에 귀국하였습니다. 두바이에 있을 때부터 대치동에 있는 서울 교회가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귀국하자마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새가족 강좌를 4주에 걸쳐 마치고 목사님과 오찬을 같이 했습니다. 그 후 간담회에서는 새가족 모두 자기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초신자로부터 오랜 시간 교회를 다닌 사람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졌지만 공통점은 모두 같았습니다. 서울교회가 너무 좋고 설교 말씀이 은혜롭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 입시를 앞둔 자녀가 있는 저는 특례기도모임에서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이미 특례입시를 경험한 엄마들이 조언도 해 주고,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이 모여 함께 기도합니다. 이 모임을 통해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면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해 주시리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제가 직장 일 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걱정 말라고 하시면서 저희 집 애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신다고 하여서 든든합니다.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함께 기도하는 모임을 주선해 주신 여러 분들이 있기에 멀리 외국에 있다가도 이곳 대치동에 오면 서울 교회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목사님께서는, 요한계시록 3장 15절 말씀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에 대해 설교하셨습니다.
이곳 서울교회에서 신앙 생활의 뿌리를 내리려는 지금, 미지근함이 없이 날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겠습니다.

조명희 성도 (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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